단호박을 먹고 싶을 때 그때그때 손질하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저는 시간날 때 단호박가루를 만들어 놓습니다. 단호박을 가루로 만들어 놓으면 파스타, 부침개, 우유, 떡 등 여러 가지 요리에 넣어 먹을 수 있어서 편리할 뿐만아니라 상하지 않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단호박가루 만들기 시작해볼게요.^^ 

 

단호박 껍질에는 골다공증에 좋은 칼슘과 노화 방지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저는 평소 단호박 껍질도 같이 섭취하는데 오늘은 껍질을 얇게 깎으려고 합니다. 껍질을 완전히 깎지 않을 거라서 단호박 껍질 깨끗이 세척하는 작업을 해줘야합니다.

 

 

 

먼저 볼에 물을 담은 후에 베이킹 소다 1숟가락과 식초 2방울 정도 넣으시고 잘 섞어주세요.

 

베이킹소다가 잘 녹았으면 볼에 단호박을 넣고, 단호박 껍질을 칫솔로 문질러주세요. (껍질을 깨끗이 제거하실 분은 이 과정은 생략하셔도 상관없어요.)

 

베이킹소다와 식초물로 깨끗이 세척한 단호박은 깨끗한 물에 깨끗이 헹궈주는 작업을 해주세요.

 

단호박의 껍질을 감자 칼로 깎으려고 하니 잘 깎이지 않네요. 억지로 깎다가는 손이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단호박 껍질은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려주시면 잘 깎이지만 저희 집에는 전자레인지가 없기 때문에 찜통에 넣고 5분 정도 쪄줬습니다.

 

이제 감자 칼로 껍질을 깎아줍니다. 껍질이 살짝 익어서 아주 잘 깎여요.

 

껍질을 얇게 깎아냈으면 이제 꼭지를 칼로 제거해주시고, 4등분으로 잘라주세요. 그다음 손가락을 이용해 씨앗을 제거해주세요.

 

 

 

 

4등분으로 잘라놓은 단호박을 칼로 반씩 잘라서 얇게 썰어주신 다음 식품건조기 트레이에 단호박끼리 붙지 않도록 잘 올려주세요.

 

70도로 5시간 돌려줬더니 바싹 건조됐습니다.

 

건조한 단호박은 그대로 두지 마시고, 덮개를 연 후에 지그재그로 놓아서 김이 빠져나가도록 해주세요. 김을 빼지 않고 그대로 두면 다시 눅눅해지니 꼭! 김을 빼주셔야 합니다.

 

건조한 단호박을 한 개의 트레이에 다 모아주세요.

 

이제 건조한 단호박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면 단호박가루 완성입니다.

 

원래 더 곱게 갈아주시면 좋은데 저희 믹서기가 소리가 요란해서 다른 집에 피해가 될까 봐 저는 그냥 이 정도로만 갈아줬습니다.  저는 씹히는 맛이 있는 것도 좋아서 이 정도 크기의 단호박가루도 좋더라고요. 믹서기 소리가 요란하지 않거나 주택에 사시는 분들은 더 곱게 갈아주세요.^^

 

반찬통에 단호박가루를 넣어서 냉동보관해주시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시간은 조금 오래 걸리지만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만들어두면 사용할 때는 매우 편리하답니다.^^ 양이 별로 안돼 보여도 찌꺼기가 물에 닿으니 금세 부피가 커지더라고요. 저는 가지나 호박도 건조해 뒀다가 사용하는데 건조해뒀던 재료들이 갑자기 부피가 커지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고 재밌더라고요. 채소나 과일 선물이 들어왔는데 썩히게 될까 봐 걱정되시는 분들은 식품건조기로 건조해서 보관하세요! 상해서 버리는 일도 없고, 부피를 줄여서 오래 두고 먹을 있어 아주 좋답니다. 여러분도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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