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화장실 청소는 저희 오빠 담당인데요. 한 달이 지나도 청소를 안 해서 세면대 상태가 말도 못할 정도입니다. 화장실 청소 언제 할 거냐고 잔소리를 해도 안 하는 바람에 결국 제가 손을 걷어붙였네요.ㅠㅠ 집안일 중에서 화장실 청소! 딱! 한 가지만 하기로 해놓고도 잘 지키지 않는 오빠가 너무 원망스럽네요...

 

보시다시피 수도꼭지는 하얀 얼룩으로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세면대는 물때로 찌들어 버렸고요. 정말 심각하죠? 제가 왜 오빠한테 잔소리를 했는지 아시겠죠?^^;; 이 상태로 두면 없던 병도 생길 거 같으니 서둘러 청소를 시작해야겠습니다.

 

욕실에 생기는 물때는 대부분이 비누 찌꺼기와 각질의 알칼리성으로 만들어진 물때이기 때문에 구연산으로 청소하면 매우 효과적이에요. 분무기에 구연산을 넣고, 물을 구연산의 8~10배의 양을 넣어주신 다음에 분무기를 흔들어 물과 구연산 잘 섞이게 해주세요.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창문을 열어 주세요. 이제 구연산 수를 물때가 가득한 세면대와 수도꼭지에 듬뿍 뿌려주신다음 20분 정도 방치해주세요. 물때가 심할 경우에는 중간중간 구연산 수를 추가로 뿌려주셔도 됩니다.

 

선반에도 비누 때와 물때로 가득하네요. 마찬가지로 선반에도 구연산 수를 마구마구 뿌려줬습니다. 선반에는 비누 때가 너무 심해서 세면대보다 구연산수를 더 많이 뿌려줬어요.

 

스펀지나 솔을 이용하여 물때가 가득한 세면대, 수도꼭지, 선반을 문질러주세요.

 

그다음 온수로 한번 헹궈내주세요. 구연산 수만으로도 물때가 거의 제거됐지만 이 상태로 두면 물때가 금방 다시 껴버려요.

 

스펀지나 솔에 치약이나 샴푸를 묻혀서 세면대를 문질러주세요.

 

 

그다음 온수로 헹궈내주세요. 아까보다 더 깨끗해졌죠?^^ 이제 모든 물때가 제거됐습니다.

 

이제 더 깨끗한 상태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주는 작업을 해줄 건데요. 먼저 마른 걸레로 모든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그다음 마른 걸레에 린스를 묻혀 문질러주세요. 린스를 대충 문지르면 오히려 얼룩이 지므로 광택 낸다 생각하고 여러 번 문질러주셔야 해요. 린스가 코팅 역할을 해줌으로써 물때 끼는 속도를 조금 늦춰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짜잔~!! 어때요? 완전 반짝반짝 해졌죠?^^

 

아까 그 많던 물때와 찌든 때가 전부 사라지고, 광택만 남았습니다.

 

수도꼭지도 반짝반짝하네요.^^ 결국은 또 이렇게 화장실 청소를 제가 하고 말았네요. 남동생이었으면 꿀밤 한대 때려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요.  저는 원래 화장실 청소를 할 때 락스를 사용해야 제대로 청소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구연산수를 이용해도 락스 못지않게 깨끗하게 닦여서 좋네요.^^ 락스를 사용하면 머리가 띵~한데 구연산을 이용하니 건강에 해롭지도 않고, 효과도 좋으니 정말 좋은 천연세제인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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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작은흐름 2017.05.01 18:03 신고

    오! 구연산 치약 린스의 트리플 콤보로군요! 완전 반짝반짝 해요!

주말에 시골집에서 설거지를 하다가 유리 접시에 물때가 껴있는 걸 발견하게 됐습니다. 요즘 엄마가 팔이 많이 아프셔서 설거지도 간신히 하시는 상황이라 물때가 낀 그릇과 접시를 신경 못 쓰시고 계셨나 봅니다. 유리접시와 그릇에 물때가 꼈을 경우에는 구연산을 이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답니다. 엄마가 퇴근하시기 전에 얼른 물때를 제거해놔야겠네요. 그럼 이제 물때를 제거해볼까요?^^

 

 

 

많은 접시와 그릇을 한 번에 전부 닦기는 힘들어서 물 때 낀 그릇과 접시들만 분리했습니다.

 

행주를 삶는 냄비에 물을 담은 후에 구연산을 1숟가락 정도를 넣고 끓여줬습니다. (끓는 물에 삶아주면 세균까지 제거할 수 있어 좋아요.)

 

그다음 물 때가 낀 그릇과 접시들을 넣고, 조금 더 끓여 준 다음 가스 불을 끄고, 물을 식혀주세요. 물이 식지 않은 상태에서 그릇을 닦으면 손을 데일 수 있으니 물을 꼭! 식혀주셔야 합니다.

 

물때가 많이 껴있던 그릇인데 끓는 물에 구연산을 넣고 한번 삶아주기만 했는데도 물때가 거의 지워졌네요. 역시 물때 제거하는 데는 구연산이 최고인듯싶습니다.^^ 물때를 더 깨끗이 지우기위해 수세미로 슬슬 문질러줬습니다.

 

 

 

물때가 다 제거됐으면 주방세제로 한번 더 닦아준 후 깨끗한 물에 헹궈주세요.

 

짜잔~!! 그릇과 접시가 반짝반짝해진 게 보이시나요?^^

 

이제 마른행주로 닦아서 보관만 해주시면 됩니다.^^ 유리접시와 그릇에 낀 물때 제거하는 거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죠?^^ 설거지를 아무리 깨끗이 해줘도 물기를 그때그때 제거하지 않으면 물때가 금방 끼게 되는 것 같아요. 마른행주로 닦아서 보관하시면 물때 끼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니 여러분도 유리접시를 보관하실 때는 꼭!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다행히 물때가 낀 접시와 그릇들이 많지 않아서 금방 할 수 있었네요. 물때 낀 유리접시가 있으신 분들은 구연산을 이용해서 제거해주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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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는 사용한지 13년 정도 된 주전자가 있습니다. 처음 자취할 때 엄마가 시골집에 있던 주전자 중 한 개를 주셨었는데 시골집에서부터 사용했으니 꽤 오래 지났더라고요. 평소에 주방세제로만 세척을 하다 보면 어느새 물때도 심하게 껴있고, 특히 주전자 주둥이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지저분합니다.

 

 

저희 집 주전자는 오래되다 보니 코팅도 벗겨져서 물 끓여먹으면 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 최근 들어서는 행주 삶을 때 사용하고 있는데요. 행주를 삶은 후에 주전자를 세척해줬는데도 물때가 이렇게나 많이 껴있네요. 

 

바닥도 물때가 장난 아니죠?^^;; 아무리 행주 삶기 용도로 사용한다고해도 반성해야겠습니다. 그럼 주전자의 찌든 때 없애기 작업!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어주시면 되는데 물의 양은 베이킹소다가 꾸덕해질 정도로만 넣어주세요. 물을 한 번에 많이 넣지 마시고, 조금씩 넣으면서 꾸덕함의 정도를 확인해주세요. (얼굴에 바르는 팩을 만드신다고 생각하시면 쉬우실 것 같아요.)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은 것을 찌든 때에 듬뿍 발라주세요. 저는 이 상태로 10분 정도 그냥 뒀다가 수세미로 슬슬 문질러 준 다음 물로 헹궈주세요.

 

짜잔~! 베이킹소다만 발라놨다가 수세미로 문질러만 줬을 뿐인데 엄청 깨끗해졌죠?^^

 

주전자 바닥의 찌든 때도 해결했으니 이제 주전자 내부도 깨끗이 세척해줘야겠죠? 먼저 주전자에 물을 담고, 남은 베이킹소다에 물을 더 넣어 남김없이 주전자에 넣어주세요.

 

베이킹소다를 넣자마자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네요.^^

 

 

 

가스불에 펄펄 끓이신 다음 잠시 식혀주세요. 주전자 주둥이 보이세요? 진짜 너무 지저분하죠?ㅠ.ㅠ 아무리 행주삶기 용도라지만 너무 심각하네요...

 

이제 주전자 주둥이에 칫솔을 넣어 문질러주세요.

 

한두 번 쓱쓱 문질렀더니 주전자 주둥이가 완전 깨끗해졌습니다. 위 사진들과 비교해보시면 확연히 차이 나는 게 보이시죠? 주전자 내부도 수세미로 그냥 슬슬 문질러만 주세요.

 

워낙 오래 사용해서 한계가 있지만 찌든 때가 거의 사라진답니다.^^ 처음이랑 차이를 잘 모르시겠다고요?

 

 어떠세요?^^ 맨 윗부분을 보시면 차이가 더 확연히 나죠?^^

 

주전자 바닥도 보시면 세척하기 전이랑 후가 완전히 다르죠?^^ 그냥 베이킹소다 하나로만 청소해줬을 뿐인데 이렇게나 깨끗해지다니 너무 놀랍습니다. 앞으로는 행주삶기 용도로 사용하는 주전자 일지라도 자주 세척해줘야겠어요. 혹시 여러분들도 냄비나 주전자 세척을 미루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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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shin86 2017.04.14 01:18 신고

    세상에 베이킹소다가 완전 만능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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