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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기타 먹거리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성심당 케익부띠끄>

 
성심당 케익부띠끄

 

 

 

타 지역으로 이사 간 친구가 놀러 왔는데 오랜만에 은행동에 가고 싶다고 해서 예전에 자주 가던 아저씨 돈까스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습니다. 친구가 성심당에서 빵을 산다고 해서 부추빵, 튀김 소보루 등 빵을 사고 나오니 성심당 케익부띠끄도 가보고 싶어 져서 성심당 케익부띠끄로 이동했습니다.

 

이날 오전부터 눈이 많이 내렸는데 성심당, 성심당 케익부띠끄는 외부를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 놔서 너무 예뻤습니다.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친구랑 눈이 휘둥그레졌어요. 리본, 포장지까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서 인지 어린아이가 된 것 마냥 들뜨는 기분이었습니다.

 

아기자기한 게 너무 예뻐요!

 

선물하기에 좋은 롤케이크도 종류가 많고, 양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마카롱, 초콜릿, 조각 케이크, 와인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생크림이 가득해요!!

 

우와~ 정말 너무 예뻐서 이것저것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규모가 작아 보이는 데 보기보다 넓고, 케이크 종류가 다양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성심당 케이크는 동물성 크림을 사용하여 더 맛있다고 해서 먹어 보고 싶었는데 집에 케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이 저 밖에 없어서 꾹 참고, 조각 케이크만 구매했습니다. 조각 케이크랑 같이 먹으려고 커피를 주문했는데 테이크 아웃만 된다고 해서 커피는 주문 취소했습니다.

 

 

 

 

우측에서 계산하고, 직원이 주는 번호를 가지고 좌측에서 대기하면 포장해서 차례대로 주시더라고요. 대기하면서 보니 케이크를 미리 예약 주문해놨던 분들이 많이 찾아가시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딸기가 가득한 케이크들이 많았어요. 케이크마다 재료를 아끼지 않은 것 같아 보였고,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저희가 들어갈 때는 대기줄이 없었는데 나와보니 금세 대기줄이 생겼더라고요. 눈도 오고 추운 날씨였는데 대기줄이 길어서 놀랐습니다. 카페를 가는 길에 성심당 앞을 지나갔는데 성심당 대기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밖에서 대기하시는 분들이 50명 이상은 돼보였는 데 돌아다니면서 성심당 앞을 지날 때마다 대기줄이 더 길어져서 대박이다! 하면서 지나왔습니다. 

 

 

 

 

제가 구매한 조각 케이크 맛이 정말 궁금했는데 사실 먹지 못했습니다... 제가 씻고 나온 사이에 가족이 이미 먹어 버려서... 다음에 다시 가서 구매해서 먹어 봐야겠어요. 제가 좋아하는 딸기 토핑이었는데 너무 속상하고, 아쉬웠습니다. 제가 케이크 먹으라고, 얘기하고 들어가서 당연히 안 남기고, 먹어도 된다고 생각했대요.ㅠㅠ 다음에는 꼭! 먹어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