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지을 때 설치한 방충망이 20년이 지나면서 삭아서 구멍 나고, 난리가 났습니다. 방충망만 보셔도 아시겠죠? 엄청 오래된 방충망이에요. 창고 방충망은 신경 쓰지 않았더니 구멍이 크게도 났네요. 창고 방충망 교체하는 김에 다른 방에 있는 방충망들도 모두 교체해야겠습니다.

 

창고 방충망은 정말 상태가 심각하네요. 방충망이 오래되다 보니 삭아서 더 그런듯합니다.

 

 

 

방충망을 빼내기 위해 가장 먼저 고무 가스켓을 제거해줘야 하는데요. 고무 가스켓 끝부분을 일자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들어주면 쉽게 들려요. 고무 가스켓 끝을 들어 올렸다면 고무 가스켓을 쭈~욱 잡아당기면 됩니다.

 

고무 가스켓을 당기다 보면 손잡이 부분에서 걸리는데요.

 

이때 손잡이를 고정해주고 있는 나사를 드릴로 제거해주면 됩니다. (고무 가스켓을 제거하기 전에 손잡이 부분을 먼저 제거하고 시작하셔도 됩니다.)

 

방충망 홈 부분에서 제거한 고무 가스켓은 재사용해도 될 거 같아서 걸레로 깨끗이 닦아줬습니다. 고무 가스켓이 많이 삭았다면 교체해주시는 게 좋겠죠?^^ (저희 건 20년이 지났는데도 멀쩡해서 그대로 사용했어요.)

 

이제 구멍 난 기존의 방충망을 제거해주고, 방충망 틀도 걸레로 닦아줬습니다.

 

새로 설치할 모기장을 방충망 틀에 대본 후 크기가 맞나 확인했습니다. 촘촘 방충망을 사서 새로 설치할까 했었는데 시골집에 모기장이 많아서 저희는 집에 있는 모기장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모기장 (방충망)을 설치할 때 쓰는 롤러가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일자 드라이버를 사용했습니다. 방충망 틀에 모기장을 올려놓고, 방충망 틀에 있는 홈 부분에 고무 가스켓을 끼워 넣어주면 되는데 고무 가스켓을 넣을 때 모서리를 시작점으로 하면 고무가 고정이 안되고 계속 헛돌 수 있기 때문에 최소 모서리 부분에서 10cm 가량 떨어진 부분부터 고무 가스켓을 끼워 넣는 것이 좋습니다.

 

방충망과 달리 모기장은 잘 움직이기 때문에 반대편에서 모기장이 틀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 사람은 고무가스켓을 끼워넣고, 한 사람은 고무가스켓과 모기장을 팽팽하게 잡아당겨주면 훨씬 수월합니다.

 

고무 가스켓을 끼울 때 잘 안 들어가면 일자 드라이버를 세워서 고무 가스켓의 결에 맞춰 끼워주시면 훨씬 수월하게 끼울 수 있습니다.

 

 

고무 가스켓을 끼워가면서 일자 드라이버를 눕혀서 고무 가스켓 쓸어내려 주면 고무 가스켓이 훨씬 깔끔하게 끼워집니다.

 

이제 한쪽 면만 더 끼우면 끝나겠네요.^^

 

 

 

고무 가스켓을 살짝 팽팽하게 잡아당기면서 끼워줬더니 고무 가스켓이 조금 남네요. 끝에 맞춰 칼로 잘라내준 다음 일자 드라이버로 눌러줬습니다.

 

방충망 틀에 맞춰서 모기장을 칼이나 가위로 잘라주면 되는데 방충망과 달리 모기장은 방충망 틀에 딱 맞춰서 자르면 올이 풀릴 수 있으니 여유 있게 잘라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방충망 틀에 모기장을 설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손잡이 부분을 다시 달아주면 되는데요. 1번 나사를 드릴로 먼저 조여주는데 꽉! 조이지 마시고, 조금 느슨하게 조여주신 후 2번 나사를 먼저 꽉! 조여주세요. 그 다음 1번 나사도 완전히 꽉! 조여주시면 됩니다.

 

TIP - 1번 나사를 먼저 꽉! 조여주면 손잡이의 균형과 위치가 틀어질 수 있으니 1번 나사를 느슨 하게 조여주고, 2번 나사를 꽉! 조여준 다음에 1번 나사를 완전히 조여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충망 교체가 드디어 끝났습니다!!^^ 5개 새로 갈아주는 데 1시간 30분정도 걸린 거 같아요.^^

 

방마다 방충망을 다시 끼워 넣었습니다. 모기장이 조금 약하긴 하지만 도구로 긁거나 하지 않으면 구멍이 쉽게 나지는 않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네요. 옆에서 지켜보니 방충망 교체하는 게 생각처럼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고요. 저희 오빠는 모기장으로 설치해서 장갑을 착용하지 않고 했지만 방충망으로 설치하시는 분들은 장갑을 꼭! 착용하시고 작업을 진행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시골집 욕실 샤워 수전이 너무 낡아서 직접 교체하려고 한샘 샤워 수전을 온라인에서 37,9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구성은 샤워 호스, 샤워 헤드, 행거, 편심 유니온 2개, 수전 본체, 검정 패킹 3개, 장갑, 테프론 테이프가 들어있습니다.

 

 

수전 교체를 하기 전에 샤워기를 먼저 조립했습니다. 샤워 호스와 샤워 헤드 사이에 검정 패킹을 끼우고, 돌려주면 됩니다.

 

샤워기 조립은 정말 쉽죠?^^ 이건 힘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할 수 있어 제가 했습니다.

 

지금부터는 저희 오빠가! 편심에 원형커버를 먼저 끼우고, 테프론 테이프로 나사 부분을 감싸줍니다. 편심 2개 모두 같은 방법으로 해주시면 돼요.

 

이제 샤워기 수전 교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건데요. 시작하기 전에 양수함의 레버를 잠그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수도 계량기) 잠그지 않고 작업하면 물 폭탄을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수전 교체를 할 건데요. 먼저 경량 몽키로 너트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 풀어주세요.

 

수전 본체는 쉽게 분리됐습니다.

 

이제 편심 유니온을 제거해줍니다. 

 

 

왼쪽은 수월하게 제거돼서 벽 배관과 새 편심으로 연결해줬습니다.

 

하지만 오른쪽은 욕실 시멘트를 솜씨가 없으신 저희 아빠와 작은아빠가 직접 하셔서 울퉁불퉁하고, 배관까지 막아서 떼어 내려고 하니 굳어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경량 몽키 1개로는 배관을 고정시키고, 1개로는 편심을 돌려줬습니다. 이때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는 데 풀리지 않는다고 계속 돌리시면 편심이 부러질 수 있어요. 여기서 TIP! 시계 방향으로 한번 확 제쳤다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주면 쉽게 풀립니다.

 

낡은 편심을 다 제거했으면 벽 배관과 새 편심으로 연결해주세요.

 

양쪽 다 편심을 교체했습니다.

 

본체에 검정 패킹을 넣고, 편심과 연결해주시면 됩니다. (검정 패킹을 넣지 않으면 누수될 수 있으니 꼭! 넣어주세요.) 너트를 손으로 돌리다가 마지막에는 경량 몽키로 꽉! 조여주시면 됩니다.

 

원형 커버를 벽에 맞춰서 돌려주세요.

 

 

이제 샤워기도 연결해주세요.

 

물이 새나 안 새나 확인하고, 느슨한 부분이 있으면 경량 몽키로 더 조여주세요.

 

드디어 수전 교체가 완료됐습니다.

 

물이 새는 곳이 있나 확인해볼 겸 잘 설치 되었는 지 볼 겸 양수함 레버 (수도 계량기)를 푸르고 물을 틀어봤습니다. 새는 곳도 없고, 물도 잘 나오네요.^^

 

낡은 수전은 이제 버려야겠습니다. 고장 나지 않아 20년은 사용한 것 같은데 오래돼서 그런지 정말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수전을 교체해보니 오빠가 장갑과 경량 몽키 2개만 있으면 된다고 설명해주네요.^^ 샤워기 수전은 제가 교체해보려고 했는데 오빠가 해준다고 해서 저는 옆에서 구경만 했네요. 그래도 저한테 과정 하나하나 설명해줘서 보는 재미가 쏠쏠 했답니다. 행거 세트는 전동 드릴이 없어서 다음에 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샤워기 수전을 교체하려고 하는 데 경험이 없어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은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희 오빠도 처음 해봤는데 막힘 없이 잘하더라고요.^^

  1. 2 2 2017.05.25 20:05 신고

    바닥타일이 인상깊네요~~타일을 보아 한 20년 전에 지은 것으로 보입니다.//

    샤워기 고를 때 팁을 드리자면 저가제품은 쓰지 마세요.

    표면처리(도금)가 불량이라 크롬도금이 벗겨져 인체에 흡입 될 수 있습니다.

  2. 제이슨78 2017.05.26 00:03 신고

    와우 능력자십니다!

  3. 작은흐름 2017.05.26 15:31 신고

    우와.. 대단하세요.. 우리 오빠는 이거 보여주면.. 전문가 부르라고 할 것 같아요ㅋㅋㅋ 저는 요리 못하는 불량주부~ 남편은 형광등 간신히 갈 줄 알아요~ 우리는 천생연분 같아요~유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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