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라비드아틀란호텔' 후기

갑자기 부산으로 여행을 가게 돼서 급하게 숙소를 알아보다가 발견한 라비드 아틀란 호텔!!

오션뷰가 약 8만 9천 원 정도에 위치도 마음에 들어서 아고다에서 예약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부산 가는 날!!!

 

 

 

 

저희는 부산역에서 1001번을 타고, 해운대역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어서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위치가 좋아서 어플 안 보고 바로 찾을 수 있었어요. 체크인하는 곳이 1층이 아니라 3층에 있어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당황스러우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비드 아틀란 호텔은 같은 건물이지만 1, 2로 나눠져 있어서 체크인하는 층이 다르다고 하니깐 꼭! 미리 확인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3층에서 체크인을 하고, 19층에 있는 호실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호실 앞에서 키를 댔더니 오류 뜨는 소리가 들렸지만 문이 열리길래 우리가 착각했나? 싶어서 숙소에 그냥 들어갔습니다. (이때 문제를 해결했어야 했는데...)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뷰!!! 저희가 딱 원하던 뷰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더블베드랑 테이블이 보이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화장대가 따로 없어서 그게 좀 불편했습니다. 그래도 가성비 굿!!

 

발코니에서 담아본 뷰입니다. 이따 밤에는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거 같아서 너무 기대가 됐습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화장실과 욕실입니다. 좁지만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근데 샤워실 배수가 잘 안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짐을 풀고, 곧바로 해운대로 고고~~!! 숙소에서 해운대까지 도보로 3분 정도 걸려서 위치 너무 좋다고 감탄했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저녁이 되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짠! 저녁이 되고, 발코니에서 담아본 뷰입니다. 오션뷰랑 시티뷰를 한 번에 담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뷰도 마음에 들고, 숙소도 가성비 좋아서 만족스러웠는데 한 가지 아쉽고, 조금 화나던 일이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가려고 하는 데 호실 키가 안 돼서 문이 안 열리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다른 호실 키를 체크하시던 직원 분이 바로 확인해주시는 거 보니 이런 경우가 종종 있나 싶더라고요. 직원분이 여러 번 체크해도 안되니깐 3층 데스크에 가서 키를 재발급해오라고 해서 재발급해서 키를 대보니 여전히 안 열리고, 계속 오류 나는 소리가 들려서 이때부터 이건 뭐지? 싶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데스크에 다시 내려가 봐야 하나 싶어서 움직이려고 할 때 아까 키 확인해주셨던 직원 분이 다시 오셔서 이것저것 해보시고, 직접 가셔서 키도 재발급해오고 하셨는데도 해결되지가 않았습니다. 숙소 밖에서는 키가 안 맞으니깐 키를 대면 문이 잠기는 데 열리지는 않고, 안에서는 안 잠기는 상황이라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래서 결국 안에서 수동으로 문을 잠그고, 잤네요... 저희가 체크아웃을 한 다음 안에서 확인을 해봐야 해결이 될 거 같다고 해서 저희는 외출도 못하고, 아침 산책 후에는 문을 열어 달라고 요청했답니다. 이 점만 빼면 8만 원대에 아주 만족스러운 1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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