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지인이 추천해준 <금천 칼국수>

강릉 지인이 추천해준 <금천 칼국수>

 

 

주 소 :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 445-1 (포남동 1072-7)
전화 번호 : 033) 651-8687
정기 휴무 : 매주 월요일
영업 시간 : AM 10:30 ~ PM 5:00 (오후 5시까지 가시는 분은 식사 가능)
메 뉴 : 장칼국수 8,000원 / 장칼국수 옹심이 9,000원 / 어린이를 위한 셀프 주먹밥 3,000원
주 차 : 가게 뒷골목이나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친구랑 11월 초에 강원도로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같이 여행 간 친구가 지인에게 물어 여행 첫날 방문하게 된 강릉에 있는 <금천 칼국수>
저희는 11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도착하자마자 네임펜으로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기다리면 사장님이 나오셔서 순서대로 미리 주문을 받아서 들어가십니다. 이때 매운맛을 드실 분들은 미리 말씀하셔야 돼요! 저희는 기본 맛으로 저는 장칼국수 옹심이, 친구는 장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자리가 난다고 해서 한 팀씩 부르는 게 아니라 4~5자리 나오면 순서대로 이름을 부르시는 거 같더라고요. 저희 앞에 계시던 4팀이 들어가시고, 저희는 조금 더 기다렸습니다. 대기줄이 사라졌을 때 얼른 가게 밖 사진도 남겼답니다.^^ 사진 찍자마자 저희 뒤로 순서를 기다리는 줄이 생겼습니다. 20분쯤 기다렸을 때 저희 순서가 와서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앉자마자 배추김치랑 깍두기가 나왔습니다. 주문을 미리 받으셔서 음식도 바로 나오는 줄 알았는 데 안에 들어가서 10분 정도 더 기다렸던 거 같아요. 드디어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습니다. 예상하셨겠지만 장칼국수 옹심이랑 장칼국수의 차이점은 옹심이 유무의 차이밖에 없으니 참고하세요.

 

국물 먼저 한입 먹어보니 국물이 걸쭉하고, 살짝 매콤해서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칼국수 면은 손 칼국수 같더라고요. 너무 쫄깃쫄깃해서 정신없이 먹었어요.

 

옹심이는 작아서 한입에 쏙 들어갑니다. 양이 적지 않아 친구한테 반 나눠줬습니다. 오랜만에 옹심이를 먹었더니 쫄깃쫄깃 맛있더라고요.

 

친구가 국물까지 정신없이 먹는 제 모습을 보더니 양심 상 국물은 조금 남겨라!!!라고 해서 정신을 차렸어요. 사실 배만 안 부르면 밥 말아먹으면 진짜 맛있겠더라고요. 양념에 애호박, 김가루, 달걀, 참깨, 대파가 들어가 있어 매콤하면서 살짝 고소한 맛도 느껴졌던 거 같아요.

장칼국수를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지금도 그 맛이 자꾸 생각나요. 제가 사는 지역과 강릉은 멀어서 근처에 비슷한 맛이 나는 장칼국수가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강릉 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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