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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초저가로 체감온도 10˚C 내리는 비법!

이제 정말 더워서 살 수가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기온이 높습니다. 퇴근 후 집에서 시원하게 쉬고 싶지만 전기세가 걱정돼서 에어컨을 마음껏 틀지 못하는 분들도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일기예보를 보면 기온과 체감온도가 다른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기온이 그렇게 높지 않더라도 체감온도가 높으면 덥다고 느껴집니다. 


과연 체감온도란 뭘까요? 체감온도는 쉽게 말해서 우리 몸이 느끼는 온도를 말합니다. 인간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 등의 온도 감각을 뜻하며 단순히 피부온도와 기온과의 차이뿐만 아니라 풍속, 습도, 심리상태도 체감온도에 영향을 끼칩니다. 우리 몸이 느끼는 온도이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높으면 당연히 더 덮다고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더운 여름철 에어컨 없이도 체감온도를 최대한 빠르게 낮출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3대 냉혈점 자극하기 (아이스 팩 3개로, '냉혈 점'을 자극)

 


 

<출처 : 살림9단의 만물상>


①, ② 견정혈 : 폐, 기관지의 열독을 빼주고, 몸 전체의 열기를 식혀주는 양 어깨 승모근이 튀어나온 부위를 말합니다.

백회혈 : 몸의 열기가 가장 많이 몰리는 혈 자리로 머리의 정수리를 말합니다.


위 사진처럼 혈자리에 아이스 팩을 올려주시면 체감온도를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아이스 팩은 그냥 사용하기보다는 천이나 수건으로 감싸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

 

 

2. 선풍기 앞에 아이스팩 매달기


 

선풍기에 철제 바구니를 매달고, 그 안에 아이스 팩을 올려 주기만 하면 됩니다. 올려놓은 아이스 팩이 냉매 역할을 해주면서 아이스 팩 올리기 전과는 확연히 다른 선풍기 바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스 팩을 그냥 사용하기보다는 수건으로 감싸주면 아이스 팩이 녹으면서 생기는 물을 떨어지지 않도록 방지해주고, 아이스 팩에서 나오는 냉기를 조금 더 오래 지속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4시간 정도 효과를 지속시켜 줌으로써 더운 여름에 아주 유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아이스 팩 안고 취침


 

아이스 팩을 수건이나 천으로 감싼 후 껴안고 자면 체감온도를 낮춰줄 수 있습니다. 열대야에 잠자는 게 힘들 때 껴안고 자면 숙면하는 데 꽤 효과가 있습니다.



 

4. 알루미늄 캔 활용


 


알루미늄 캔을 찌그러트린 후에 테이프로 선풍기 모터에 붙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보기에는 조금 지저분하고, 우스워 보이지만 선풍기의 높아진 모터 열을 알루미늄 캔이 빠르게 흡수하면서 선풍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시원해집니다. 바람을 쐴 때 상체 쪽으로 바람을 쐬면 당장은 시원하지만 반복적인 마찰로 인하여 혈관이 확장되면서 우리의 몸 온도가 더 올라가게 되므로 바람을 쐴 때는 하체를 쐬주는 게 효과적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인견이불 덮기


 

<출처 : 살림9단의 만물상>


수면 중 신진대사와 몸의 체온이 함께 떨어지게 되는 데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 놓은 후 이불을 덮지 않고 자게 되면 우리 몸은 체온 유지를위해 몸 온도가 올라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수면방해를 일으키는 악순환이 지속되므로 숙면을 위해서라도 여름에 이불은 꼭!! 덮고 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에 덮기 좋은 100% 인견이불은 흡수력이 뛰어나 땀이 많은 사람들에게 좋으며 혼방 이견이불은 면이 튼튼하여 편리한 세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불을 자주 세탁하시는 분에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00% 인견이불을 구매하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체감온도를 낮춰주는 데 큰 차이가 없다고 하니 혼방 인견이불을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에어컨을 틀어 놓지만 그렇다고 너무 오래 틀어 놓기에는 전기세가 부담되잖아요. 그럴 때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몸의 온도를 낮춰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에 불쾌지수도 올라가고, 힘이 빠지는 데 이럴 때일수록 건강 유의하시고, 체감온도 낮춰서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