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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요리 레시피

봄동 겉절이, 깻잎순 무침!

봄동 겉절이, 깻잎순 무침!


오늘은 밑반찬으로 향긋한 향이 일품인 깻잎순 무침과 입맛을 돋구어 주는 고소한 봄동 겉절이를 만들려고 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두가지 밑반찬! 저랑 같이 만들어볼까요?^^

< 봄동 겉절이 만들기>

* 재료 : 봄동 300g, 까나리 or 멸치액젓 1.5 스푼, 고춧가루 2 스푼, 다진마늘 0.5 스푼, 설탕 1 스푼, 매실액 0.5 스푼 (생략가능), 식초 1.5 스푼, 통 참깨 1.5 스푼, 들기름 0.5 스푼, 대파조금

* 요리시간 : 10

봄동 겉절이도 연한 부분으로 해야 더 고소하고 맛있어요. 조금 억센 부분은 따로 분리해주시고, 연한 부분은 깨끗히 씻어서 채반에 받쳐주세요. 억센 부분은 버리지 마시고 따로 보관하셔서 된장국에 넣어도 맛있어요.

봄동의 물기가 어느정도 빠졌으면 약 4cm가량으로 잘라주세요. 저는 먹기 좋게 자르는데 크게 드시는 분 들은 굳이 안자르셔도 되요.

멸치액젓 1.5 스푼, 고춧가루 2 스푼, 다진마늘 0.5 스푼, 설탕 1 스푼, 매실액 0.5 스푼, 식초 1.5 스푼, 통 참깨 1.5 스푼, 들기름 0.5 스푼, 대파 조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실파를 넣고 싶었는데 집에 없어서 저는 그냥 대파를 갈라서 사용했어요.

양념이 잘 섞였으면 봄동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버무릴때는 살살 버무리셔야지 풋내가 안나요.

봄동과 양념이 잘 버무려졌으면 접시에 담아주세요.

 

드디어 완성입니다. 완전 간단하죠?^^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이네요.

 

<깻잎순 무침> 

* 재료 : 깻잎순 150g, 간장 1/2 스푼, 소금 1.2 스푼, 다진마늘 1/2 스푼, 들기름 1 스푼, 통 참깨 1스푼, 대파 조금

* 요리시간 : 8분

깻잎순을 깨끗히 씻어서 채반에 받쳐주시고 깻잎 줄기부분은 깔끔하게 잘라주세요. 제거하지 않아도 되지만 좀 더 연한 깻잎순 무침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잘라주시는게 좋아요.

소금을 조금 넣고 물을 끓여주신 후 깻잎순을 잠깐만 데쳐주시고 건져주세요. 깻잎순은 연해서 오랜시간 데치면 흐물흐물해지고 씹히는 맛이 없어져서 맛이 없어요. 잠깐 넣고 바로 건진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30초정도면 충분한듯해요. 건진 깻잎순은 찬물에 헹거주신 후 물기가 남지않도록 꼭! 짜주세요.

간장 1/2 스푼, 소금 1/3 스푼, 다진마늘 1/2 스푼, 들기름 1 스푼, 통 참깨 1 스푼, 대파를 조금 넣고 양념을 만들어주세요. 

양념재료들을 고르게 잘 섞어주신 후 꽉 짜두었던 깻잎순을 넣고 고르게 잘 버무려주시면 끝입니다.

짜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깻잎순 무침이 완성되었네요. 특유의 깻잎순의 향과 들기름이 만나 더 고소한 향이 나에요.^^

20분도 안걸려서 두가지 반찬을 만들었네요. 생각하신 것처럼 어렵지 않답니다. 봄동 겉절이는 김장 김치가 물릴때 먹어주면 더 꿀 맛 이잖아요. 그리고 따뜻한 밥에 겉절이를 얹어 먹으면 얼마나 맛있는지. 여러분들도 그 맛 아시죠? 밑반찬이 고민이시라면 쉽고 간단한 봄동 겉절이와 깻잎순 무침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