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꿀팁

'고구마' 더 달고, 맛있게 빨리 찌는 비결

저는 평소 고구마를 자주 쪄 먹는 편인데요. 크기에 따라 찌는 시간이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대략 4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고구마 찌는 시간을 반이나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데 그 비법은 바로 '다시마'입니다. 고구마를 찔 때 다시마를 넣어주면 다시마의 점액질이 열 흡수와 열 방출 방지 기능을 해줌으로써 시간을 단축 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고구마를 깨끗이 세척해서 준비해준 다음 냄비에 물과 다시마 3~5조각을 넣어 주시는데 물의 양은 삼발이보다 높지 않게 해주시는 게 좋아요.

  

찌는 시간만 단축시키는 것보다 더 달고 맛있으면 좋겠죠?^^ 소금과 설탕을 소량 넣어주면 더 달고, 맛있는 고구마를 맛볼 수 있답니다.^^ 그다음 삼발이를 넣고, 그 위에 고구마를 차곡차곡 올려주세요.

 

아무래도 위에 있는 고구마가 더 늦게 익기 때문에 중간에 칼집을 살짝 내주면 더 빨리 익을 뿐만 아니라 익은 후에 껍질 벗기기도 편합니다.

 

이제 뚜껑을 닫고, 10분 정도 강한 불로 쪄 주세요. 그다음 약한 불로 10분 정도 더 쪄주세요.

 

짜잔! 드디어 고구마가 다 익었습니다. 오늘은 고구마가 너무 푹 익어버렸네요. 20분보다 17분? 정도 찌는 게 딱! 적당한 것 같네요.

  

설탕과 소금을 넣어주니 확실히 단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또, 다시마를 넣었을 때랑 넣지 않았을 때의 조리시간이 차이가 나요. 가끔 출근하기 전에 다시마 넣는 것을 깜박하면 정말 세월아~네월아~ 시간이 왜 이리 오래 걸리는지...ㅠㅠ 여러분도 앞으로는 변비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데도 효과가 있는 고구마! 더 맛있고, 빠르게 조리해서 드세요.^^ 소금과 설탕을 소량 넣고, 다시마를 넣고 찌는 것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