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딸기에 관련해서 포스팅을 여러 번 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외삼촌께서 주신 어마어마한 딸기의 양 때문에 그렇답니다. 딸기값이 비싸기도 하고, 외삼촌께서 힘들게 농사지으신 건데 썩히기도 너무 죄송스러울 것 같아 바로 먹을 딸기는 냉장보관하고, 주스로 갈아먹을 딸기는 냉동실에 보관하고, 나머지는 딸기잼을 만들려고 합니다. 한 바구니는 다 먹었는데 하루 지나고 나니 벌써 딸기가 시들거리고 난리 났네요. 서둘러서 보관해야겠습니다.
먼저 꼭지를 제거하고, 소금물에 잠깐 담가서 살살 씻어내주시면 됩니다. 그다음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채반크기에 비해 딸기양이 많아 이 작업을 여러번 반복했습니다.
주스용으로 갈아먹을 딸기는 크린 백에 한번 갈아먹을 양만큼 넣어서 보관해주세요. 저는 오빠랑 둘이 갈아먹을거라 양을 조금 넉넉히 넣었습니다.
바로 먹을 수 있는 딸기는 마트에서 구입한 과일이 들어있던 플라스틱 용기에 넣어서 보관해주세요. 플라스틱 용기를 버리지 않고, 과일이나 야채 보관할 때 사용하면 매우 편리해요.
이제 냉동 보관과 냉장 보관할 딸기는 정리가 다 됐네요.^^
2017/05/15 - [생활] - 식감이 살아있는 수제 '딸기잼' 만들기
마지막으로 남은 딸기는 딸기잼을 만들었습니다. 딸기는 다른 과일과 달리 손끝만 닿아도 금방 물러버릴 정도로 오래 두고 먹기 힘든 과일이라 손질할 때도 조심조심하는 게 좋은데요. 가격도 비싼데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우니 이렇게 대량으로 생겼을 때는 서둘러서 보관해야 마음이 편하더라고요. 서두른 덕분에 하나도 버리지 않고,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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