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모님께서 직접 키우신 얼갈이로 겉절이를 만들려고 합니다. 밑반찬이 없어서 걱정될 때 텃밭에서 바로 수확해서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겉절이가 생각날 때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얼갈이 겉절이! 지금부터 뚝딱! 만들어볼게요.^^
바로 수확해서 그런지 싱싱하고, 어린 잎도 있어 더 연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텃밭에서 수확한 얼갈이는 손질한 후에 깨끗이 씻어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그 다음 백선생의 만능 겉절이 양념장을 만들어줄 건데요. 국간장 1/3컵, 멸치 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1/3컵, 고춧가루 1/3컵, 깨소금 2숟가락, 설탕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마늘대 3개를 잘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백선생은 대파를 사용했는데 저희 집에는 대파가 없어서 마늘대를 넣어줬어요.)
큰 볼에 얼갈이를 넣고, 겉절이 양념장을 반 정도 넣고, 살살 버무려주세요. 본인 입맛에 맞게 양념장은 조금씩 추가해가면서 간을 맞춰주시는 게 좋습니다.^^
맛있게 버무려진 얼갈이 겉절이는 접시에 담아냅니다. 부모님께서 직접 키우셔서 그런지 더 고소하고 맛있네요.^^ 겉절이 양념장은 만들기도 쉽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만들 수 있어 부담 없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반찬이 아닐까 싶습니다. 봄~여름에 더 생각나는 얼갈이 겉절이! 백선생 만능 겉절이 양념장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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