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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요리 레시피

더운날씨에 더 생각나는 엄마표 '도토리묵 무침'

지난 주말에 엄마랑 시장 갔다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문득 도토리묵 무침이 생각났는데요. 마침 엄마도 드시고 싶으셨다며 도토리묵 무침 재료를 사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침 점심 먹을 시간이라 엄마가 도토리묵 무침을 해주셔서 저는 옆에서 군침 흘리며 구경했네요.^^ 그럼 지금부터 저희 엄마의 '도토리묵 무침' 레시피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 재료 (5인분) : 도토리묵 1개, 오이 2개, 오이고추 2개, 부추 500원 크기, 간장 3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참기름 0.5숟가락, 설탕 0.5숟가락, 매실액 0.5숟가락, 참깨 1.5숟가락

 

 

먼저 도토리묵 1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오이고추 2개도 먹기 좋게 잘라서 넣어주세요.

 

오이 2개도 반으로 갈라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주세요.

 

부추도 잘라서 넣어 주세요.

 

 

도토리묵 무침에 넣을 야채를 다 넣었다면 간장 3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참기름 0.5숟가락, 설탕 0.5숟가락, 매실액 0.5숟가락, 참깨 1.5숟가락을 넣어주세요.

 

도토리묵 무침 재료들과 양념이 잘 섞이도록 살살 버무려주세요. 세게 버무리면 도토리묵이 으깨지고, 야채의 씹는 맛도 줄어들어요.

 

재료와 양념이 골고루 다 버무려졌죠?

 

이제 먹을 양만큼 접시에 담아주세요. 조금 투박하지만 엄마의 손맛이 느껴지는 도토리묵 무침은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푸른색의 재료들을 넣어서 그런지 시각적으로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도토리묵과 야채들이 주 재료라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이 드셔도 부담 없으며 요리가 서툰 분들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으니 밑반찬이 걱정이신 분들은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