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은 무서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데요. 장마가 길어지면 젖은 신발을 말리지 못하고, 젖은 상태로 다시 신게 되는 데 이럴 경우 냄새가 나서 온종일 찝찝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장마철뿐만 아니라 비가 오는 날에 신발이 젖었거나 신발을 빨았는데 마르지 않았을 때 빨리 건조하는 방법과 신발 소재 별로 건조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장마철 '비에 젖은 신발' 건조하는 방법


1. 신문지



젖은 신발 안에 신문지를 넣어 줍니다. 신문지가 신발 속에 있는 습기를 흡수시켜줄 뿐만 아니라 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효과가 있어 아주 유용한 방법입니다. 신문지를 신발 안에 넣어둘 경우에 뜨거운 돌을 감싸서 넣으면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2. 맥주병 (갈색병)



맥주 병 위에 신발을 걸쳐서 햇볕이 드는 곳이나 선풍기를 틀어 놓고 신발을 말려주세요. 다른 병보다 맥주병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데 그 이유는 갈색 병이 햇볕을 빠르게 흡수하는 효과가 있어 더 빨리 건조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드라이기 및 비닐봉지



신발이 들어갈만한 비닐봉지 안에 구멍을 작게 내어 신발을 넣은 다음에 비닐봉지 입구에서 드라이어로 바람을 쏴주면 됩니다. 바람이 세 나가지 않도록 입구를 잘 막아 주는 것이 좋으며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손이 뜨거울 수 있으니 장갑을 착용하거나 손이 데이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웨이드, 레인부츠, 장화, 가죽 신발은 위의 방법을 사용하면 모양의 변형을 가지고 올 수 있기 때문에 아래처럼 건조해줘야 합니다.

 

■ 신발 종류별 건조하는 방법

 

1. 스웨이드



스웨이드 신발은 물기를 빠르게 흡수하면서 신발의 색이 진하게 변하지만 소재에는 손상이 가지 않고, 빠르게 복원됩니다. 스웨이드 신발이 비에 젖었다면 부드러운 솔을 이용하여 한 방향으로 쓸어내리면서 오염물을 제거한 후 그늘진 곳에 건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심하게 오염되었다면 전용 세제를 이용하여 세척해주면 완벽하게 복원이 된다고 합니다. 스웨이드 소재는 물을 빠르게 흡수하기 때문에 비 오는 날에는 가급적이면 신고 나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2. 레인 부츠 및 장화



여성분들이 비 오는 날 많이 신는 레인부츠는 고무나 가죽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고무와 가죽은 통풍이 잘 되지 않는 소재이기 때문에 신발 안의 습기가 쉽게 제거되기 어렵습니다. 그로 인해 세균이 쉽게 번식하고, 냄새가 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착용하고 난 후에는 마른 수건을 이용하여 신발 안을 잘 닦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건조시켜 습기를 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신문지나 제습제를 넣어 신발 안을 완벽하게 건조해서 세균이 번식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완벽하게 건조했는데도 냄새가 난다면 티트리 오일을 부츠 안에 2~3방울 떨어뜨려주시면 탈취 효과가 있습니다.

 


3. 가죽



가죽 신발은 수분에 취약한 신발 중 하나로 꼽힙니다. 만약 비나 물에 젖었다면 빠르고 완벽하게 건조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평소에는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서 되도록이면 물이나 비에 닿아도 젖지 않도록 예방해주는 것이 좋으며, 만약 비에 젖었다면 가죽의 결이 상할 수 있으니 천으로 두드리듯 내부와 외부의 물기를 닦아낸 다음 통풍이 잘 되는 그늘 진 곳에서 건조해줘야 합니다. 가죽 구두는 강한 햇볕에 노출되면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게 되면서 가죽이 수축되고, 색상과 모양의 변형이 생길 수 있으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여름이라 샌들을 신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샌들도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쾌쾌한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소재가 다르더라도 젖은 신발은 가급적이면 습기를 빨리 제거해주는 것이 좋으며 마른 수건이나 천을 이용하여 잘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끈이 있는 신발은 끈이 묶인 상태로 건조하는 것보다 끈을 풀어서 건조해주는 것이 훨씬 더 빨리 건조됩니다. 장마라 비가 많이 오는 데 장마철에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고, 신발 관리도 잘하셔서 찝찝한 신발이 아닌 뽀송뽀송한 신발 신고 다니세요!^^

  1. 2017.07.04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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