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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요리 레시피

크림소스를 이용한 색다른 떡볶이!

오늘은 고춧가루를 이용한 빨간색 떡볶이가 아닌 크림소스 떡볶이를 만들어 볼꺼예요. 제가 평소 매콤달콤한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가끔은 크림소스 떡볶이가 먹고 싶을때가 있더라구요. 그게 바로 오늘입니다.^^ 맵지 않아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은 크림소스 떡볶이 만들기! 지금 시작할께요!

* 기본 재료 (3~4인분) : 떡볶이 떡 40개, 빨강 파프리카 1/4개, 노랑 파프리카 1/4개, 소금 1스푼, 대파조금, 양파 1/4개, 새송이 버섯 1개, 마늘 3개, 후춧가루 조금, 비엔나소세지, 올리브유 1스푼, 파슬리가루, 피자치즈 (생략가능)

* 크림소스재료 : 밀가루 반컵, 버터 반컵, 우유 5컵 (밀가루 1 : 버터 1 : 우유 10 비율로 해주시면 되요.)

제일 먼저 냉동실에 있던 떡볶이 떡을 물에 담가주세요. 냉동실에 오래있던 떡은 그냥 사용하면 푸석하고 갈라지는데 물에 담가놓으면 수분이 생기면서 갈라지지 않고 냉동실 넣기 전처럼 탱글탱글해진답니다.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뜨거운물에 떡볶이 떡을 살짝만 끓여서 떡을 녹여주세요.

먼저 마늘은 편 썰기로, 양파, 파프리가, 새송이 버섯은 채 썰어 주시고, 비엔나는 문어모양으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야채가 다 준비 되었으면 이제 볶아 줄건데요. 먼저 익혀야 할 재료부터 차례대로 넣어주시면 되요. 후라이팬을 달구신 다음 기름을 두르시고, 편 썰기 해둔 마늘을 넣고 볶아주시다가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마늘과 양파가 투명해지면 새송이 버섯을 넣고 볶으시면서 소금을 소량만 뿌려주세요. 야채에도 간을 베게 하기위해 아주 소량만 넣어주시면 되요. 그 다음 비엔나, 파프리카, 대파도 차례로 넣으시고 조금만 더 볶아주세요.

 

 

이제 크림소스를 만들거예요. 달궈둔 냄비에 버터를 녹여주신 후 밀가루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버터와 밀가루가 고르게 잘 섞였으면 우유를 넣고 3가지 재료가 뭉치지않고 잘 섞일 수 있도록 계속 저어주세요. 소금을 1스푼넣어서 간을 맞쳐주신 후 소스가 꾸덕해질때까지 저어주세요. 소금을 너무 늦게 넣으면 굵은소금이라서 잘 안녹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우유를 넣자마자 소금을 넣어준답니다. (꾸덕한게 싫으시면 우유로 농도를 맞추시면 되요.)

크림소스가 꾸덕하게 잘 만들어졌으면 다 녹은 떡볶이떡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익지않은 떡을 넣으면 떡을 익히다가 크림소스가 냄비에 눌러 붙을 확률이 높아요. 혹시라도 익지않은 떡을 넣으셨다면 소스가 눌러 붙지않도록 잘 저어주셔야해요.

소스와 떡이 잘 섞였으면 아까 볶아서 준비해두었던 야채를 넣고 한번 더 섞어주세요.

드디어 맛있는 크림소스 떡볶이가 완성 되었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피자치즈도 넣어줬더니 금새 녹아서 더 꾸덕해진 크림소스 떡볶이가 되었답니다. 저는 꾸덕한 크림소스를 좋아해서 조금 묽으면 밀가루를 조금 추가해서 꾸덕하게 만들어주는데요. 저랑 다르게 꾸덕한게 싫으신 분들은 우유 양을 추가하시면서 농도를 조절하시면 되요. 생크림없이도 크림소스를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여러분들도 한번 만들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