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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식감이 살아있는 수제 '딸기잼' 만들기

외삼촌께서 딸기를 엄청 많이 주셔서 귀한 딸기로 잼을 만들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무조건 잘게 으깨서 오래 졸여줘야 맛있는 잼이 완성된다고 생각했는데 자취하면서 보니 꼭!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유통기한은 짧지만 식감이 살아있어 더 맛있는 딸기잼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딸기 2 : 설탕 1 비율로 딸기잼을 만들 거에요.

 

 

 

먼저 딸기를 넣고, 익혀주세요.

 

딸기가 어느 정도 익어가면 설탕을 넣고 섞어주세요.

 

조리다가 너무 달다 싶으면 딸기를 추가로 넣어주셔도 상관없어요.^^

 

 

 

익은 딸기를 살짝 으깨주세요. 식감을 살릴 거라 살짝만 눌러주면 돼요.

 

대략 시간은 10분 정도 졸이면 됩니다.^^

 

유리그릇을 열탕 소독해서 준비해주신 다음 완성된 딸기잼을 식혀서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딸기를 살짝 으깨서 딸기 모양이 그대로 살아있는 거 보이시죠?^^

 

 

오래 졸이지 않아 유통기한은 짧지만 바로 먹을 양만 소량씩 만들어 먹으니 저는 좋더라고요. 딸기가 씹히기도 하고, 많이 달지 않아 그냥 단거 당길 때 조금씩 떠먹거나 요플레에 넣어 먹어도 완전 꿀 맛이랍니다. 저처럼 자취하시는 분들은 잼을 대량으로 만들기보다 이렇게 조금씩 만들어 먹는 게 좋을 것 같아 제 레시피를 소개해드려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